달력과 시계를 나란히 놓은 가을빛 일러스트. 노벨상 발표가 몰려 있는 날짜와 시각을 함께 확인한다는 뜻을 담았다

2026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10월 5일 월요일에 시작됩니다. 국내 기사 대부분은 “5일 생리의학상, 6일 물리학상” 식으로 날짜만 전하는데 정작 한국에서 생중계를 보려면 필요한 건 날짜가 아니라 시각입니다.
노벨 재단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 일정을 그대로 가져와 한국시간으로 환산하고, 공식 문서에만 있고 기사에는 잘 옮겨지지 않는 표현 차이까지 정리했습니다.
 

올해 발표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여드레에 걸칩니다

노벨 재단 공식 발표 일정 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수상자 발표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간에 주말이 끼기 때문에 실제 발표가 있는 날은 닷새뿐이고 10월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에는 발표가 없습니다. 경제학상만 한 주 건너뛴 10월 12일 월요일에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순서는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입니다. 노벨 재단은 발표가 “10월 첫 번째 월요일”에 시작된다고 설명하는데 2026년에는 그 월요일이 10월 5일입니다.
여섯 번째인 경제학상은 정식 명칭이 조금 다릅니다. 노벨 재단 보도자료에 적힌 이름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고,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들어 있던 다섯 부문과는 설립 경위가 다릅니다. 발표 장소와 주관 기관은 물리학상·화학상과 같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여섯 번 모두 저녁입니다

스톡홀름과 오슬로는 10월 초에 중앙유럽 서머타임(CEST)을 쓰고 이 시간대는 협정세계시보다 두 시간 빠릅니다. 한국 표준시는 협정세계시보다 아홉 시간 빠르므로 둘의 차이는 정확히 일곱 시간입니다. 유럽연합의 서머타임은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나는데 2026년에는 그 날짜가 10월 25일이라 발표 주간 내내 일곱 시간 차이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기준으로 공식 일정의 현지 시각에 일곱 시간을 더해 직접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리의학상10월 5일 월 11:3010월 5일 월 18:30D-1
물리학상10월 6일 화 11:4510월 6일 화 18:45D-2
화학상10월 7일 수 11:4510월 7일 수 18:45D-3
문학상10월 8일 목 13:0010월 8일 목 20:00D-4
평화상10월 9일 금 11:0010월 9일 금 18:00D-5
경제학상10월 12일 월 11:4510월 12일 월 18:45D-8

남은 날짜는 2026년 10월 4일을 기준으로 센 값입니다. 환산해 놓고 보면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 번째, 여섯 번 모두 한국 시각으로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날짜가 다음 날로 넘어가는 부문은 하나도 없어서 퇴근 후에 실시간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편한 시간대입니다.
두 번째, 문학상만 두 시간쯤 늦습니다. 다른 다섯 부문이 현지 오전 11시대에 발표되는 반면 문학상은 현지 오후 1시에 발표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저녁 8시 일정이 됩니다.
평화상이 발표되는 10월 9일은 한글날이라 국내에서는 공휴일입니다. 금요일 저녁 6시 정각이라는 조건이 겹쳐서 여섯 부문 가운데 생중계를 챙겨 보기 가장 수월한 회차이기도 합니다.

두 개의 시계가 서로 다른 시각을 가리키고 사이를 화살표가 잇는 도식. 현지 시각과 한국 시각의 일곱 시간 차이를 나타낸다

 

다섯 부문에는 ‘빨라야’가 붙고, 평화상에는 없습니다

공식 일정을 원문 그대로 읽으면 표현이 부문마다 다릅니다.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경제학상 다섯 부문은 시각 뒤에 ‘at the earliest’, 즉 ‘빨라야 그 시각’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반면 평화상만 ‘10월 9일 금요일 11:00 CEST’라고만 적혀 있고 그 단서가 없습니다.
이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시청 계획에는 영향을 줍니다. 다섯 부문의 발표 시각은 하한선이지 약속된 시각이 아닙니다. 위원회의 최종 투표와 수상자 연락 상황에 따라 기자회견이 표기된 시각보다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화상은 단서 없이 정각이 적혀 있는 유일한 부문입니다.
국내 기사들이 “오후 6시 30분 발표”라고만 옮기면 이 뉘앙스가 사라집니다. 표의 시각은 ‘그 전에는 시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고 생중계는 표기 시각보다 조금 여유를 두고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발표하는 기관이 부문마다 다릅니다

하나의 조직이 여섯 부문을 몰아서 발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벨 재단 보도자료에 적힌 주관 기관과 장소는 부문별로 갈립니다.

  • 생리의학상: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총회, 스톡홀름
  • 물리학상·화학상·경제학상: 스웨덴 왕립과학원 세션홀, 스톡홀름
  • 문학상: 스웨덴 한림원 뵈르스살렌, 스톡홀름
  • 평화상: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오슬로 노르웨이 노벨연구소

여섯 부문 가운데 다섯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평화상 하나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표됩니다. 평화상 수상자를 고르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다른 다섯 부문과 완전히 별개의 기관이라 심사 일정도 따로 돌아갑니다. 평화상 발표에만 ‘빨라야’가 붙지 않는 것도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해석은 공식 문서에 적힌 설명이 아니라 표기 차이를 두고 정리한 추론입니다.
여섯 부문 모두 노벨상 공식 디지털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발표 직후 수상 업적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건물 세 채가 한 줄로 묶이고 한 채만 떨어져 선 도식. 노벨상 발표 기관이 스톡홀름과 오슬로로 나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올해 상금은 부문당 1,200만 크로나입니다

노벨 재단은 2026년 9월 18일 보도자료에서 올해 상금을 부문당 1,200만 스웨덴 크로나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1,100만 크로나에서 100만 크로나가 올라 인상률로는 약 9.1%입니다.
원화로 얼마인지는 기사마다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각자 쓴 환율의 기준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로나는 원화와 직접 고시되는 경우가 드물어 보통 다른 통화를 거쳐 환산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공시한 2026년 10월 2일자 참고환율로 계산했습니다. 유로당 11.2900크로나, 유로당 1,513.44원이므로 1크로나는 약 134.05원이 되고 1,200만 크로나는 약 16억 862만 원입니다. 지난해 1,100만 크로나는 같은 환율로 약 14억 7,457만 원이므로 인상분 100만 크로나는 약 1억 3,405만 원에 해당합니다. 원화 금액은 공식 환율을 바탕으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환율은 매일 바뀌므로 이 금액은 10월 2일자 기준값으로만 읽어야 합니다. 발표 당일 기사에 다른 숫자가 나오더라도 상금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환율 기준일이 다른 것입니다.
상을 받는 자리는 발표일과 또 다릅니다. 노벨 재단은 매년 12월 10일을 ‘노벨의 날’로 두고 이날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수상자에게 메달과 증서, 상금을 전달합니다.
 

발표 주간 전에 정리해 둘 것

  • 알림은 날짜가 아니라 시각으로 맞춰 둡니다. 생리의학상 18시 30분, 물리·화학·경제학상 18시 45분, 문학상 20시, 평화상 18시입니다.
  • 다섯 부문은 표기 시각이 하한선입니다. 정각에 시작하지 않아도 취소가 아니므로 10~20분 여유를 두고 기다립니다.
  • 평화상만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 저녁 6시 정각입니다.
  • 경제학상은 주말을 건너뛰고 10월 12일 월요일에 발표됩니다. 같은 주라고 생각하면 놓치기 쉽습니다.
  • 발표 전에 도는 수상 예측은 어디까지나 전망입니다. 노벨 재단은 후보 추천 명단을 장기간 공개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표 시각이 정확한가요?

여섯 부문 가운데 평화상만 정각이 명시돼 있습니다. 나머지 다섯 부문은 공식 일정에 ‘빨라야 그 시각’이라고 적혀 있어 표기된 시각보다 늦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왜 문학상만 늦나요?

주관 기관이 달라서입니다.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현지 오후 1시에 발표하는 유일한 부문이고 나머지는 모두 현지 오전 11시대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문학상만 저녁 8시가 됩니다.

서머타임이 끝나면 환산이 달라지나요?

유럽연합 서머타임은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나고 2026년에는 10월 25일입니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라 이번 일정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발표 주간에는 일곱 시간 차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후보를 미리 알 수 있나요?

공식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노벨 재단은 후보 추천을 매년 9월에 받기 시작해 다음 해 1월 31일 자정에 마감하지만 추천 명단 자체는 장기간 비공개로 유지합니다. 발표 전에 도는 이름들은 수상 이력이나 인용 지표를 근거로 한 외부 예측입니다.
 

확인한 자료

이미지는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삽화이며 실제 현장을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스마트폰과 요금 안내문, 돋보기를 나란히 놓은 일러스트. 통신사가 가입자에게 맞는 요금제를 먼저 알려야 하는 제도를 나타낸다

통신사가 가입자에게 “지금 쓰는 요금제보다 더 맞는 요금제가 있다”고 먼저 알려야 하는 조항이 생겼습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21, 이름은 최적요금제의 고지입니다. 시행일은 2026년 10월 1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 청구서와 함께 안내 문자가 올 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률과 시행령, 행정규칙을 차례로 조회해 봤더니 사정이 조금 달랐습니다. 의무를 떠받쳐야 할 하위규정 두 칸이 아직 비어 있었습니다.
 

10월 1일 시행된 조항은 '제32조의21'입니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올라온 전기통신사업법 현행본(시행 2026년 10월 1일)을 보면 제32조의21은 두 개 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1항은 의무의 내용입니다. 전기통신역무의 종류와 사업규모, 이용자 보호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기통신사업자는 이용자의 요금과 이용조건, 이용행태를 분석해 그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요금제를 알려야 합니다. 법은 이 요금제를 '최적요금제'라고 부릅니다.
2항은 운영 규칙을 넘긴 조항입니다. 고지 대상과 방법, 내용에 필요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했습니다.
조문 끝에는 '본조신설 2026. 3. 31.'이 붙어 있습니다. 같은 법 부칙(법률 제21499호, 2026년 3월 31일)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만 적어 두었습니다. 공포일 3월 31일에서 6개월이 되는 날은 9월 30일입니다. '경과한 날'은 그 다음 날이니 시행일은 10월 1일로 떨어집니다. 이 글을 쓰는 10월 3일은 시행 사흘째입니다.
 

의무를 작동시키는 두 칸이 비어 있습니다

조문 1항의 의무 주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기통신사업자'입니다. 누가 대상인지는 법이 직접 정하지 않고 시행령에 넘겼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행령을 찾아봤습니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의 현행본은 시행일이 법과 같은 2026년 10월 1일, 판본은 대통령령 제36735호(2026년 9월 30일 타법개정)입니다. 본문 전체 13만여 자에서 '최적요금'이라는 문자열을 찾아보니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항이 예고한 고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법제처 행정규칙 검색에서 '최적요금제'로 조회한 결과는 총 0건이었습니다.

가로 시간선 위에 내용이 채워진 표지 두 개와 점선으로만 그려진 빈 상자 두 개가 놓인 도식. 법은 시행됐지만 하위규정 두 칸이 비어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21시행 2026. 10. 1.조문 있음(신설 2026. 3. 31.)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본문의 '최적요금'대통령령 제36735호0건
행정규칙 검색어 '최적요금제'현행 행정규칙0건

조회 시각은 2026년 10월 3일 오후 1시 무렵(KST)이고 조회처는 모두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입니다. 직접 조회해 정리한 표입니다.
정리하면 조항은 켜졌지만 대상 사업자 명단과 고지 양식이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하위규정은 입안과 심사 절차를 밟는 중일 수 있으니 '없다'가 '무산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10월 청구서에 맞춰 안내가 날아올 거라고 기다리는 건 이르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알리지 않으면 과태료 1천만원 이하입니다

제재 조항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104조 제5항에는 제4호의22가 신설돼 있습니다. 제32조의21 제1항을 위반해 최적요금제 고지를 하지 않은 자에게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규정합니다.
같은 항의 다른 호 가운데 일부는 위반자가 대규모유통업자일 때 5천만원까지 올라가는데, 최적요금제 미고지는 그 가중 범위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대상 사업자가 시행령으로 특정돼야 과태료를 물릴 상대도 정해집니다.
 

같은 날 함께 신설된 조항이 두 개 더 있습니다

제32조의21만 들어온 게 아닙니다. 바로 앞 제32조의20은 해킹 같은 정보통신망 침해사고가 났을 때의 이용자 보호조치를 다룹니다. 과기정통부가 부가서비스 제공 같은 조치를 명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는 조치 사실을 이용자에게 통지하고 해지 방법도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해야 합니다.
바로 뒤 제32조의22는 과기정통부가 기간통신사업의 요금과 이용조건, 이용행태에 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한 조항입니다.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고 조사 결과로 분석보고서를 낼 수도 있습니다. 조문은 그 목적을 '사업자와 이용자 간 정보격차 해소'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세 조항을 나란히 놓으면 결이 보입니다. 요금 구조를 쥐고 있는 쪽이 정보를 먼저 내놓게 만들자는 묶음입니다.
 

고지를 기다리는 동안 직접 확인하는 순서

안내 문자가 오기까지 손을 놓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최적요금제 고지가 하려는 일을 이용자가 먼저 해볼 수 있습니다.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체크박스 목록과 막대그래프를 나란히 놓은 도식.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조건을 하나씩 점검하는 순서를 나타낸다
  1. 최근 석 달 데이터 실사용량을 확인합니다. 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의 사용량 조회에서 월별 수치를 봅니다.
  2. 실사용량이 들어가는 구간의 요금제를 비교합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통신요금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에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과 요금제 비교 메뉴가 있습니다.
  3.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받고 있는지, 그 약정이 언제 끝나는지 확인합니다.
  4. 지금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낮출 때 할인반환금이 붙는지 확인합니다. 스마트초이스에 할인반환금 조회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5. 인터넷·IPTV 결합이 걸려 있으면 결합 조건이 깨지는지 봅니다. 휴대폰 요금만 내려가고 결합할인이 사라지면 총액이 오를 수 있습니다.
  6. 바꾸기로 했으면 직접 신청합니다.

마지막 항목이 핵심입니다. 법이 사업자에게 지운 의무는 '알리는 것'이고 요금제를 바꾸는 신청은 이용자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지가 시작돼도 자동으로 갈아타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월 청구서에 최적요금제 안내가 함께 오나요?

10월 3일 기준으로는 대상 사업자를 정할 시행령 규정과 고지 방법을 정할 고시가 모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위규정이 자리를 잡은 뒤 실제 고지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알뜰폰도 고지 대상인가요?

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기통신사업자'라고만 적었습니다. 역무 종류와 사업규모를 고려한다는 기준만 제시했으니 어디까지 포함될지는 시행령이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고지를 받으면 요금제가 자동으로 바뀌나요?

아닙니다. 조문의 의무는 분석해서 알려주는 데까지입니다. 변경은 이용자가 신청해야 합니다.

지금 쓰는 요금제가 과한지 혼자 판단할 수 있나요?

데이터 실사용량과 약정 조건, 결합 구조를 함께 놓고 봐야 합니다. 위 여섯 단계만 짚어도 판단 근거는 모입니다.
 

확인한 자료

연말에 기차로 어디를 다녀올 생각이라면 달력에 표시해 둘 날짜가 하나 생겼다. 2026년 10월 1일부터 철도 승차권을 출발 두 달 전부터 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어제까지는 한 달 전이었다. 바뀐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12월 25일 열차는 10월 25일 아침에, 1월 1일 열차는 11월 1일 아침에 창이 열린다. 아래에서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와 한국철도공사 이용안내에 적힌 기준만 가지고 주요 날짜의 예매 개시일을 하나씩 계산했다.

달력 두 장과 고속열차를 나란히 놓은 일러스트. 기차표를 살 수 있는 시점이 두 달 전으로 앞당겨진 변화를 나타낸다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

 

10월 1일부터 바뀐 것은 '언제부터 살 수 있나' 하나

국토교통부는 2026년 9월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운임이나 좌석 배정 방식이 아니라 구매 가능 시점만 한 달 앞으로 당긴 조치다.
바꾼 이유도 보도자료에 적혀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을 출발 두 달 전쯤 끊는 경우가 많은데 철도 승차권은 한 달 전에야 살 수 있어서 국내 이동 계획을 세우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항공권을 예약하는 자리에서 기차표까지 같이 잡을 수 있게 시점을 맞췄다. 국토교통부는 내국인도 휴가철이나 성수기에 긴 여행을 계획할 때 더 여유 있게 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준은 '출발 2개월 전 07시'

날짜 계산의 근거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의 승차권 구매 안내다. 구매기간을 출발 2개월 전 07시부터 열차 출발 전까지로 적어 두었고, 4월 28일 승차권은 2월 28일부터, 5월 30일 승차권은 3월 30일부터 살 수 있다는 예시도 함께 달려 있다. 달력에서 같은 날짜를 두 달 앞으로 옮기고, 아침 7시가 되면 창이 열린다고 읽으면 된다.
같은 안내에는 2월이 끼는 경우도 따로 적혀 있다. 윤년이라 2월 마지막 날이 29일이면 2월 29일에 4월 29일과 4월 30일 승차권을 함께 살 수 있다. 달마다 날수가 다르니 두 달 전 같은 날짜가 아예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때는 뒤쪽 날짜를 몰아서 열어 준다는 뜻이다.
구매 창구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와 코레일+ 앱, 승차권 자동발매기, 역 창구, 승차권 판매대리점이다. 전철역 창구는 빠진다.
 

연말·새해 기차표, 예매창이 열리는 날

달력 세 장이 나란히 놓이고 아래쪽 화살표가 이어진 도식. 출발일에서 두 달을 거슬러 예매창이 열리는 구조를 나타낸다

공식 안내의 구매기간 기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개념도 (AI로 제작한 이미지)

아래 표는 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직접 계산한 결과다. '종전 기준'은 한 달 전까지만 살 수 있던 어제까지의 규정을 같은 방식으로 환산한 값이다.

11월 14일(토)9월 14일(월)10월 14일(수)30일
12월 5일(토)10월 5일(월)11월 5일(목)31일
12월 24일(목)10월 24일(토)11월 24일(화)31일
12월 25일(금)10월 25일(일)11월 25일(수)31일
12월 31일(목)10월 31일(토)11월 30일(월)30일
1월 1일(금)11월 1일(일)12월 1일(화)30일
1월 2일(토)11월 2일(월)12월 2일(수)30일
2월 14일(일)12월 14일(월)1월 14일(목)31일

한국철도공사 이용안내의 ‘출발 2개월 전 07시’ 기준과 종전 1개월 기준을 달력에 적용해 직접 계산했습니다.
11월 중순 주말처럼 가까운 날짜는 이미 창이 열린 지 오래다. 단풍 보러 가는 11월 14일 열차는 9월 14일부터 살 수 있었던 날짜여서, 오늘 바뀐 규정의 수혜 구간은 12월 이후다. 지금 당장 달력에 적어 둘 만한 날은 10월 24일과 25일, 그리고 10월 31일이다.
예매 화면에서 날짜가 선택된다는 것과 표가 실제로 발매된다는 것은 다르다. 10월 1일 낮 12시 56분 한국철도공사 예매 화면의 출발일 선택 범위를 확인해 보니 12월 2일까지 고를 수 있었다. 공식 안내의 '출발 2개월 전' 기준으로는 12월 1일까지인데, 화면은 하루 더 넓게 열려 있었다. 선택이 된다고 좌석이 잡힌 것은 아니니 결제 완료 화면까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한 달 빨라진다'는 말이 실제로는 28~31일인 이유

표의 마지막 칸을 보면 빨라진 일수가 30일과 31일로 갈린다. 규정이 달력상 '두 달 전 같은 날짜'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12월 25일이면 10월 25일과 11월 25일 사이, 즉 10월의 날수인 31일만큼 앞당겨진다. 1월 1일이면 11월 1일과 12월 1일 사이라서 11월의 날수인 30일이다.
2월이 끼면 더 줄어든다. 2027년 4월 1일 열차를 예로 들면 종전 기준은 3월 1일, 현행 기준은 2월 1일이다. 2027년 2월은 28일까지라서 앞당겨지는 폭도 28일이 된다. 체감은 '한 달'이지만 실제 숫자는 28일에서 31일 사이를 오간다.
표의 12월 31일 행은 계산이 한 칸 어긋난다. 종전 기준으로 환산하면 11월 31일이어야 하는데 그런 날짜가 없어서 11월 30일로 당겨진다. 그래서 빨라진 일수가 31일이 아니라 30일이 됐다.
 

두 달 전에 끊어도 취소 부담이 작은 구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색이 짙어지는 가로 막대와 끝에 놓인 열차 도식.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환불 위약금 구간이 무거워지는 흐름을 나타낸다

환불 위약금 구간의 흐름을 재구성한 개념도 (AI로 제작한 이미지)

예매를 두 달 전으로 당기면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한국철도공사가 공개한 일반승차권 환불 위약금 표를 보면 출발 2개월 전부터 출발 2일 전까지 구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출발 열차는 위약금이 없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명절 출발 열차는 최저위약금만 붙는다. 같은 안내에 최저위약금은 400원으로 적혀 있다. 출발 1일 전으로 넘어가면 5%가 매겨진다.
평일 열차는 출발 이틀 전까지 생각이 바뀌어도 금전적 손실이 사실상 없고, 주말이나 공휴일 열차도 400원 선에서 정리된다. 두 달 전 예매의 실제 위험은 위약금보다 '취소하는 것을 잊는 쪽'에 가깝다. 결제만 해 두고 발권하지 않은 승차권은 열차가 출발할 때까지 그대로 두면 시스템이 자동 취소하면서 출발 후 기준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설명도 같은 페이지에 있다.
이미 매진된 열차라면 예약대기를 걸어 둘 수 있다. 출발 2일 전까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좌석이 배정되면 그날 18시까지 결제해야 유지된다. 배정 사실은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안내된다.
 

외국인 철도 이용은 8개월 동안 669만 명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방한 외국인의 철도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2026년 8월까지 669만 명이 철도를 이용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는 수치다.
이 숫자를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43일로 나눠 보면 하루 평균 2만 7,531명, 한 달 평균 83만 6,250명이 된다. 증가율 68%를 거꾸로 적용하면 전년 같은 기간은 약 398만 명이고, 1년 사이 약 271만 명이 늘어난 셈이다. 모두 보도자료의 두 수치에서 직접 계산한 값이다.
서비스도 함께 손본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대상 웹페이지에 프랑스어·독일어·몽골어를 더해 연말까지 10개 언어로 늘릴 계획이다. 결제수단은 비자·마스터·유니온페이 같은 해외 신용카드 중심이었는데,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같은 글로벌 간편결제를 쓸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매 전 확인할 것

  • 출발일에서 두 달을 뺀 날짜를 먼저 계산한다. 그날 오전 7시가 창이 열리는 시각이다.
  • 두 달 전 같은 날짜가 없는 달이면 공식 안내의 예외 설명을 확인한다.
  • 평일 출발이면 출발 2일 전까지 위약금이 없다. 주말·공휴일 출발은 최저위약금 400원을 감안한다.
  • 결제만 하고 발권하지 않은 표는 자동취소 대상이다. 결제 후 발권까지 마친다.
  • 매진이면 예약대기를 걸고, 배정 알림을 받으면 그날 18시 전에 결제한다.
  • 회원이 아니어도 네이버·카카오 간편인증으로 예매와 승차권 확인이 가능하다.

 

자주 묻는 질문

오늘부터 바로 두 달 뒤 표를 살 수 있나요?
한국철도공사 안내 기준으로는 출발 2개월 전 07시부터입니다. 10월 1일이면 12월 1일 출발 열차까지가 기준입니다.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도 같나요?
한국철도공사 이용안내의 구매기간 설명은 열차를 구분하지 않고 출발 2개월 전 07시로 적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도 'KTX 등 철도 승차권'이라고 범위를 넓게 썼습니다. 다만 타려는 열차가 두 달 뒤 날짜로 조회되는지는 예매 화면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명절 승차권도 두 달 전에 살 수 있나요?
설·추석 특별수송기간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가 별도로 공지하는 명절 예매 일정을 따라 왔습니다. 명절 구간은 공지가 나올 때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달 전에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나요?
예매 시점이 빨라지는 조치일 뿐 운임 할인과는 별개입니다. 할인은 열차별 특가나 회원 할인상품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오늘 바뀐 내용은 한 줄이다. 기차표를 출발 두 달 전 아침 7시부터 살 수 있다. 연말 계획이 있다면 10월 24일과 25일, 10월 31일을 먼저 적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평일 열차는 출발 이틀 전까지 위약금이 없으니 일정이 덜 굳었더라도 좌석을 먼저 확보해 두는 선택이 나쁘지 않다. 정확한 개시 시각과 열차 범위는 결국 예매 화면이 알려 준다.
 

확인한 자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26년 9월 30일부터 특별퇴직공제금 지급 구간에 '4년 이상 7년 미만'을 새로 넣었다. 종전에는 7년 이상 적립자만 추가금을 받았기 때문에, 4년대에서 건설업을 떠난 사람은 퇴직공제금 원금만 받고 끝났다. 공제회 공식 안내 문구를 그대로 읽으면 여기서 말하는 4년은 달력상 4년이 아니라 적립일수 1008일이다. 이 한 줄을 놓치면 기대와 실제 수령액이 어긋난다.

안전모를 쓴 건설노동자 두 명이 동전을 네 단계로 쌓아 저금통 쪽으로 옮기는 삽화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

 

오늘부터 달라진 것: 4년 구간에 10만원 신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홈페이지 공식 안내에서 2026년 9월 30일 시행으로 구간을 아래처럼 정리해 두었다. 기존 세 구간의 금액은 그대로다. 맨 아래에 구간 하나가 더 생긴 구조다.

4년(1008일) 이상 7년(1764일) 미만없음10만원
7년(1764일) 이상 10년(2520일) 미만30만원30만원
10년(2520일) 이상 15년(3780일) 미만50만원50만원
15년(3780일) 이상100만원100만원

공제회는 이번 확대로 연간 약 2만 5000명이 새로 대상에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2026년 9월 30일 밝혔다. 금액 자체는 10만원이다. 다만 그동안 4년대 적립자는 추가금 대상이 아예 아니었으니 액수보다 문턱이 내려간 쪽이 핵심이다.
 

'4년'의 정체는 1008일, 계산 단위는 252일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건설일용근로자 안내를 보면, 퇴직공제금을 받으려면 공제부금 납부 월수가 12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1개월은 21일분으로 계산한다. 21일에 12개월을 곱하면 252일이다. 공제회가 붙여 둔 1008일, 1764일, 2520일, 3780일은 이 252일에 각각 4, 7, 10, 15를 곱한 값과 정확히 맞는다. 즉 제도가 말하는 1년은 현장에서 252일을 적립한 1년이다.
현장 일용직은 날씨, 공정, 현장 이동 때문에 1년 내내 적립일수가 쌓이지 않는다. 같은 '4년'이라도 사람마다 걸리는 기간이 크게 벌어진다. 공식 기준 일수를 연간 적립일수로 나눠 직접 계산해 보면 이렇다.

252일4.0년7.0년
220일4.6년8.0년
200일5.0년8.8년
180일5.6년9.8년
150일6.7년11.8년
120일8.4년14.7년
100일10.1년17.6년

직접 계산이며 산식은 기준 적립일수를 연간 적립일수로 나눈 값이다. 연간 150일 정도 적립되는 흐름이라면 4년 구간에 닿는 데 약 6.7년이 걸린다. 달력을 세는 대신 적립내역서의 누적 일수를 세야 하는 이유다.
 

10만원보다 덩어리가 큰 쪽은 원금이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026년 3월 30일 보도자료에서 퇴직공제부금 일액을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올린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근로자 몫으로 적립되는 퇴직공제금은 6200원에서 8200원이 되고 부가금은 300원에서 500원으로 오른다. 적용 시점은 2026년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하는 건설공사부터다.
구간 하한에 딱 도달한 시점의 원금 규모를 두 일액 기준으로 나란히 두면 특별퇴직공제금의 비중이 드러난다. 아래는 공식 일액을 적립일수에 곱해 직접 계산한 값이다. 이자는 넣지 않았다.

1008일826만 5600원624만 9600원10만원약 1.2%
1764일1446만 4800원1093만 6800원30만원약 2.1%
2520일2066만 4000원1562만 4000원50만원약 2.4%
3780일3099만 6000원2343만 6000원100만원약 3.2%

실제 수령액에는 여기에 이자가 더해진다. 현장마다 발주 시점이 달라 일액 6200원 구간과 8200원 구간이 섞이기도 한다. 표는 상한과 하한을 가늠하는 용도로만 보면 된다. 하루 2000원 차이가 1008일이면 200만원 넘게 벌어진다. 특별퇴직공제금은 그 위에 얹히는 보너스 성격이다.

네 칸 계단이 높아질수록 위에 얹힌 동전 더미도 함께 커지는 구간 개념도

적립일수 구간이 올라갈수록 추가금이 커지는 구조를 나타낸 개념도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

 

내 적립일수를 확인하는 다섯 가지 경로

법제처 안내와 공제회 홈페이지가 공통으로 안내하는 확인 경로는 다음과 같다.

  •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의 퇴직공제서비스에서 적립일수 확인
  • 근무 중인 건설현장 관리사무소에 '퇴직공제 적립내역서' 출력 요청
  • 적립일수 확인 ARS 1666-1133
  • 공제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cwma.or.kr)
  • 가까운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공제회 홈페이지에 표기된 근로자 상담 번호는 1666-1122이고 상담 시간은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다. 사업주 상담은 1666-5119로 구분되어 있다.

스마트폰과 전화기, 적립내역서 문서가 나란히 놓인 적립일수 확인 경로 그림

적립일수는 홈페이지·앱, 전화, 현장 적립내역서로 확인할 수 있다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

 

청구 조건과 지급 절차는 어떻게 되나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 정리된 지급요건은 세 갈래다. 공제부금 납부 월수가 12개월 이상인 사람이 건설업에서 퇴직하거나 60세에 이른 경우, 납부 월수가 12개월 미만인 사람이 65세에 이른 경우, 본인이 사망해 유족이 받는 경우다. 청구는 퇴직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와 지급청구서를 공제회에 내는 방식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접수일부터 14일 안에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퇴직공제금과 특별퇴직공제금을 함께 일시금으로 내주는 형태다.
반대로 퇴직공제 적용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도 법으로 정해져 있다. 1일 소정근로시간이 4시간 미만이면서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고용된 상용근로자, 1년 이상 기간을 정해 고용된 근로자는 대상이 아니다.
 

가상 사례로 본 두 사람의 차이

아래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공식 기준으로만 만든 가상 사례다. 연간 180일씩 적립되는 사람은 1008일에 닿는 데 약 5.6년이 걸린다. 5년째에 건설업을 떠나면 적립일수가 900일대여서 특별퇴직공제금 대상이 아니다. 반면 누적 1700일 부근에서 퇴직을 고민하는 사람은 1764일을 넘기는지 여부로 10만원과 30만원이 갈린다. 두 경우 모두 갈림길은 달력이 아니라 적립내역서의 숫자다.
 

자주 묻는 질문

4년 구간 10만원은 언제 퇴직한 사람부터 적용되나요?

공제회 공식 안내는 2026년 9월 30일 시행으로 적혀 있다. 본인의 퇴직일과 청구 시점이 이 기준에 걸리는지는 개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청구 전에 공제회에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특별퇴직공제금을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법제처 안내에 따르면 지급 방법은 퇴직공제금과 특별퇴직공제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형태다. 별도 절차보다 퇴직공제금 청구 자체를 챙기는 쪽이 먼저다.
 

1008일이 안 되면 퇴직공제금도 못 받나요?

아니다. 납부 월수 12개월 이상, 즉 252일 이상 적립되어 있고 건설업에서 퇴직하거나 60세에 이르면 퇴직공제금은 청구할 수 있다. 다만 1008일 미만이면 특별퇴직공제금 구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252일도 안 되면 어떻게 되나요?

납부 월수가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65세에 이른 때 지급 대상이 된다.
 

함께 확인해 둘 공제회 공지

공제회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2026년 9월 28일자로 '2026년 2학기 건설노동자 대학생 장학금 대상자 모집' 공고도 올라와 있다. 적립일수를 조회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길에 모집 기간과 자격 요건을 같이 보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이 글은 공개된 공식 자료를 정리한 안내다. 개별 적립 내역과 청구 가능 여부는 공제회 조회와 상담으로 확인해야 정확하다.
 

확인한 자료

가을 나들이 날짜를 잡을 때 가장 애매한 게 "언제 가야 제일 예쁠까"입니다. 산림청이 해마다 내놓는 단풍 예측은 보통 "설악산 10월 20일"처럼 산 이름 하나에 날짜 하나가 붙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차를 몰고 가는 곳은 산 전체가 아니라 주차장이 있는 특정 탐방로 입구입니다.
2026년 9월 29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한반도 단풍절정 검색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도로명주소나 건물 이름을 넣으면 그 지점의 예상 절정일을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공개 당일 이 서비스로 전국 주요 단풍 명소 20곳을 조회해 봤더니, 같은 산 안에서도 절정일이 최대 14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능선 위쪽 나무만 붉게 물들고 계곡 쪽은 아직 초록인 가을 산줄기 삽화

높은 능선이 먼저 물들고 계곡과 입구가 나중에 물드는 순서를 나타낸 삽화입니다.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입니다.

 

오늘부터 주소로 절정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보도자료(2026년 9월 29일)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식물계절관측 서비스(knpn.nature.go.kr)에서 '관측기록 → 계절예측' 메뉴로 들어가면 됩니다. 수목원, 공원, 산, 관광지 같은 나들이 장소의 도로명주소나 건물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예상 절정일이 뜹니다. 지도를 직접 클릭해도 됩니다.
절정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국립수목원은 나무의 잎이 50% 이상 물든 시점을 단풍 절정으로 보는 식물계절 관측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쁘게 물든 느낌"이 아니라 절반이 물든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재료가 된 데이터도 공개돼 있습니다. 같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25일 시작한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에 1년간 시민과학자 2,806명이 참여했고, 그중 '2025 단풍연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829명의 단풍 관측자료가 이번 서비스 개발의 기초자료로 쓰였습니다. 서비스 화면에도 기상자료 기반 통계 모델(QRF)의 결과이며 절정일 신뢰수준은 약 70%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전국 20곳을 조회해 정리했습니다

서비스가 열린 2026년 9월 29일 오후, 전국에 고르게 흩어진 단풍 명소 20곳의 좌표를 이 서비스에 넣어 예상 절정일을 받아 정리했습니다. 아래 표는 그 결과를 이른 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공식 서비스의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설악산(대청봉 일원)강원 양양10월 11일일
오대산국립공원강원 평창·강릉10월 15일목
소백산국립공원경북 영주10월 19일월
주왕산국립공원경북 청송10월 21일수
치악산국립공원강원 원주10월 24일토
월악산국립공원충북 제천10월 24일토
속리산 법주사충북 보은10월 27일화
내연산 보경사경북 포항10월 27일화
북한산 우이령서울·경기10월 28일수
국립수목원 광릉숲경기 포천10월 29일목
덕유산 무주구천동전북 무주10월 31일토
남산 서울타워서울10월 31일토
계룡산국립공원충남 공주11월 01일일
팔공산 동화사대구11월 01일일
대둔산충남 논산11월 01일일
가야산 해인사경남 합천11월 02일월
지리산 뱀사골전북 남원11월 03일화
무등산국립공원광주11월 03일화
내장산국립공원전북 정읍11월 04일수
한라산 성판악제주11월 08일일

2026년 9월 29일 국립수목원 한반도 단풍절정 검색서비스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구성. 각 장소의 대표 좌표 한 지점을 조회한 값이며, 같은 산이라도 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이른 곳은 설악산 대청봉 일원 10월 11일, 가장 늦은 곳은 한라산 성판악 11월 8일이었습니다. 직접 계산해 보면 두 날짜 사이 간격은 28일입니다. 한 달 가까이 시차를 두고 북에서 남으로, 또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 셈입니다.
몰리는 구간도 뚜렷했습니다. 20곳 가운데 14곳, 그러니까 70%가 10월 24일부터 11월 4일 사이 열이틀 안에 절정을 맞는 것으로 조회됐습니다. 10월 중순에 움직이면 강원 산지를 빼고는 대부분 아직 이릅니다. 11월 중순이면 반대로 제주를 빼고는 대부분 늦습니다.
 

같은 산인데 14일이 벌어졌습니다

산 이름만 보고 날짜를 정하면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설악산 안에서 네 지점을 따로 조회해 봤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대청봉10월 11일일
백담사(내설악)10월 22일목
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10월 24일토
설악동 소공원(외설악)10월 25일일

같은 검색서비스에서 설악산 안 네 지점의 좌표를 따로 조회한 값입니다. 날짜 차이는 직접 계산했습니다.
대청봉 일원은 10월 11일인데 설악동 소공원 쪽은 10월 25일입니다. 직접 계산하면 14일 차이입니다. 대청봉이 단풍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튿날 소공원으로 달려가면 아직 초록인 숲을 보게 된다는 뜻입니다.

산 단면을 고도에 따라 네 층으로 나눠 위에서 아래로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는 개념 도식

같은 산이라도 고도에 따라 물드는 시점이 달라지는 구조를 나타낸 개념 도식입니다.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입니다.

다른 산도 정도는 다르지만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북한산은 백운대 10월 27일과 우이동 탐방지원센터 11월 1일로 5일, 지리산은 노고단 10월 31일과 화엄사 11월 4일로 4일 차이였습니다. 높은 곳이 먼저, 계곡과 입구가 나중입니다. 다만 한라산은 성판악 입구 11월 3일, 1100고지 11월 1일로 순서가 뒤집혀 나왔습니다. 고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지점도 있습니다. 신뢰수준 70%라는 안내를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산 대표값과 지점 조회값은 같지 않습니다

산림청은 2026년 9월 22일 '2026년 한반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하면서 산지별로 설악산 10월 20일, 속리산 10월 28일, 내장산 11월 4일, 한라산 11월 6일로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값과 일주일 뒤 열린 검색서비스의 지점별 조회값을 나란히 놓고 차이를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설악산10월 20일대청봉 10월 11일9일 빠름
설악산10월 20일설악동 소공원(외설악) 10월 25일5일 늦음
설악산10월 20일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 10월 24일4일 늦음
설악산10월 20일백담사(내설악) 10월 22일2일 늦음
속리산10월 28일법주사 일원 10월 27일1일 빠름
내장산11월 04일내장사 일주문 11월 06일2일 늦음
내장산11월 04일내장산 서래봉 11월 04일같음
한라산11월 06일성판악 탐방로 입구 11월 03일3일 빠름
한라산11월 06일1100고지 11월 01일5일 빠름

산림청 보도자료의 산지별 대표값과 검색서비스의 지점 조회값을 나란히 놓고 날짜 차이를 직접 계산했습니다.
속리산과 내장산은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반면 설악산은 어느 지점을 찍느냐에 따라 대표값보다 9일 빠르기도 하고 5일 늦기도 했습니다. 산이 넓고 고도 차가 클수록 대표값 하나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뉴스에서 본 날짜는 출발선으로 삼되, 실제로 갈 주차장 주소를 따로 조회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말로 바꿔 보면 두 번의 고비가 있습니다

날짜를 받아도 평일에 휴가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회한 20곳의 절정일을 가장 가까운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맞춰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10월 24일에서 25일 주말에는 치악산과 월악산이 절정일과 정확히 겹치고, 속리산 법주사와 내연산 보경사, 북한산이 이틀에서 사흘 뒤 절정을 맞습니다. 10월 31일에서 11월 1일 주말은 더 붐빌 조건입니다. 덕유산 무주구천동, 남산, 계룡산, 팔공산 동화사, 대둔산 다섯 곳의 절정일이 이 주말에 그대로 떨어지고, 가야산 해인사와 지리산 뱀사골, 무등산, 내장산도 하루에서 사흘 차이로 뒤따릅니다.

달력에서 며칠이 연달아 표시되고 화살표가 지도 핀과 자동차로 이어지는 나들이 계획 도식

절정일 구간을 잡아 이동 계획으로 옮기는 흐름을 나타낸 개념 도식입니다. AI로 제작한 이해용 이미지입니다.

바꿔 말하면 10월 마지막 주말에 전국 단풍 인파가 한 번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주차와 출발 시각을 평소보다 여유 있게 잡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나들이 전에 확인하면 좋은 것들

  • 갈 곳의 정확한 주소로 조회하세요. 산 이름이 아니라 탐방지원센터나 주차장 도로명주소를 넣어야 실제 갈 지점의 날짜가 나옵니다.
  • 절정일 앞뒤로 며칠 여유를 두세요. 신뢰수준이 약 70%라고 안내돼 있으니 하루 단위로 딱 맞추기보다 사나흘 구간으로 잡는 편이 낫습니다.
  • 고도 차가 큰 산은 두 지점을 모두 조회해 보세요. 능선과 계곡 입구가 열흘 넘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 주차 계획을 먼저 세우세요. 국립수목원은 2026년 9월 23일 보도자료에서 가을 단풍철 주말 주차 편의를 위해 10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종합연구동 주차장 88면을 토·일요일 예약제로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은 9월 28일부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받습니다. 이 주차장에서 정문까지는 데크길로 도보 약 15분이 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절정일이 지나면 단풍이 다 떨어지나요?

절정은 잎이 50% 이상 물든 시점을 가리키는 관측 기준일 뿐, 그날 이후 끝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절정을 지나면 낙엽이 늘기 시작하므로 절정일 며칠 전이 무난합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이른가요, 늦은가요?

산림청은 9월 22일 발표에서 올해 예측이 최근 5년간 단풍 절정 시기와 비교해 약 0.8일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체감할 만한 차이는 아닙니다.
 

이 서비스 하나만 믿고 가도 되나요?

참고 자료로 쓰는 게 맞습니다. 서비스 화면 자체에 기상자료 기반 통계 모델의 결과이므로 실제 관측치와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출발 전 해당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확인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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